본원종 부산경남종무원장 지우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본원종 부산경남교구 종무원(종무원장 지우)은 6월 3일 부산 전포동 청련사 법당에서 부산경남교구 종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대한불교본원종 부종정 동강 스님, 부산 경남 부종무원장 현담 스님, 혜원 스님 종회의장 우담 스님 등 1백여명의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종무원장 지우 스님은 “부산 경남 일원의 회원 사찰 현황을 파악하고 회원사찰 배가운동을 통해 보다 활발한 포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문에 나선 동강 스님은 “어느 한곳에 치우침이 없이 신심과 지혜가 불성과 계합해야 진정한 수행”이라며 “본원종 종도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다발을 받고 있는 지우 스님

이날 종무원장에 취임한 지우 스님은 1971년 경보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고 96년~2005년 본원종 종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동안 꾸준히 군포교 활동을 펼쳐 육군 제 7276부대, 제2127부대로부터 표창패를 받은 지우 스님은 종무원장 취임을 계기로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본원종 소속 사찰 현황을 파악하고 대사회적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스님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범음, 범패 교육 및 법회의식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