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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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덕원 지장산림대법회 회향



공덕원에서 열린 지장산림 회향법회에서 법문 중인 도업 스님
부산 공덕원(주지 효선)은 6월 10일 오전 11시 지장산림대법회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장산림대법회는 4월 22일 입재, 매주 금요일마다 대덕 스님과 불교학 교수를 초청, 법문을 열었다. 특히 2002년부터 효과 회향을 실천하기 위해 무보시 천도재를 함께 봉행하고 있어 49일 동안 법문에 이어 천도재도 봉행돼왔다.

그동안 공덕원 주지 효선 스님의 입재 법문, 창원 무량사 주지 덕운 스님, 통도사 영축선원 선덕 향과 스님, 은해사 승가대학원 원장 지안 스님, 범어사 승가대학 대교반 강사 용학 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이만 교수, 충북 성불사 주지 일송 스님의 법문이 이어져왔다.

공덕원 주지 효선 스님, 공덕원 합창단을 비롯 2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10일 회향법회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 원장인 도업 스님이 ‘자기를 바로 봅시다’라는 주제로 회향법어를 했다.

회향법회에 참석한 대중


도업 스님은 “내가 본래 부처라는 것을 알면 모든 지혜와 덕상이 드러나는데 다만 무명업식의 구름이 가려 본성품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구름을 걷어내는 것이 수행이며 반드시 마음자리를 찾는 참선 정진을 통해 내가 본래 부처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법문했다.

회향법어에 이어 선망영가의 얽인 악연을 끊고 삼악도에서 벗어나길 기원하는 무보시 천도재 49재도 봉행돼 참가한 대중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효선 스님의 집전으로 무보시 49재 천도 법회도 회향됐다.

재를 지내고 있는 사부대중


지장산림대법회를 봉행해온 공덕원 주지 효선 스님은 “올해의 지장산림대법회는 공덕원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며 봉행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장산림법회의 회향은 효, 참회, 회향으로 복전과 깨달음을 열어가는 일상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활 속의 수행을 강조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6-16 오전 11:14:00
 
한마디
기사내용이랑 사진이 맞지 않는데요
(2005-06-14 오후 12: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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