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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생명나눔실천본부 6월의 환우 유현혜 씨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몸이 아파서….”

생명나눔실천본부(대표이사 법장)가 6월의 환우로 선정한 유현혜(27)씨는 자신의 아픈 몸 때문에 딸을 돌볼 수 없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유현혜 씨.
2002년 3월 신장염의 일종인‘IgA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외래치료 중인 유씨는 현재 만성신부전증 이행단계에 있다. 만성신부전이 될 경우에는 혈액투석과 신장이식수술이 불가피해 아이와 함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이혼으로 외롭게 살아온 이씨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자 ‘IgA 사구체신염’의 합병증인 빈혈과 당뇨 앞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

문제는 치료비. 사회생활을 할 수 없어 자체적인 생활비 조달마저 힘든 형편인 유씨에게 치료비는 너무나 큰 부담이다.

딸을 위해 이를 악물고 버티는 유씨에게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후원문의: 생명나눔실천본부 (02)734-8050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06-10 오후 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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