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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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신 주한 태국대사, 낙산사 복원성금 전달
연등축제 음식판매 수익금 중 일부 법장스님에게 전달


무릎을 꿇고 법장 스님에게 예를 올리고 있는 태국 대사.
주한 바신 티라베크얀 태국대사는 6월 9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올 연등축제 문화마당에 태국 부스를 설치해 태국 음식을 판매한 이익금 중 90만원을 낙산사 복원 성금으로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법장 스님은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 물질은 적고 큰 것이 있을지언정 마음은 같다. 물 한 방울이 모이면 강과 바다가 되는 것처럼 마음을 한데 뭉치면 엄청난 큰 힘을 발휘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법장 스님은 또 “남을 위한다는 것은 불교의 수행법과 같다”며 “남에게 무엇을 주는 것은 나를 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부처님의 제자로 실천하는 길이요 깨달음을 추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태국 대사가 법장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바신 티라베크얀 태국 대사.


바신 티라베크얀 태국대사가 연등축제 때 어떻게 참여하면 좋은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자 법장 스님은 “연등축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봐서 봉축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 행사 의의”라고 설명했다.

법장 스님과 태국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편 바신 티라베크얀 태국대사가 법장 스님에게 태국 방문을 요청하자 법장 스님은 “한ㆍ태 불교문화 교류 및 협력을 위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링크 : 부다피아 낙산사 홈페이지 가기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6-09 오후 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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