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에서 문화재 공부도 하며 산사생활도 엿보는 어린이 강좌가 열린다. 사진은 월정사 숲길을 걷는 아이들. 현대불교 자료사진.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관장 정념)이 여름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문을 연다.

초등학교 3~6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여름 어린이 박물관 교실에서는 사찰예절, 기본교리, 발우공양, 108배, 박물관소개, 식물채집, 기와조각하기, 영월 별마로천문대 견학 등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6월 20일부터 월정사 성보박물관(033-334-1817),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sa.org 박물관교실) 등에서 접수하며, 동참비는 6만원(계좌번호 : 농협 313065-55-001207, 예금주 박물관문화대학).

월정사측은 “어린이들에게 부처님 일대기와 사찰예절을 통해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우리 불교문화를 바르게 이해시켜 자기 종교에 대한 자부심과 종교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 박물관 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