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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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스님 “창건주 권한 본안에서 가려질 것”
선학원 보광사관련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입장 밝혀


서울 우이동 보광사 사건과 관련, 현중ㆍ황운 스님이 제기한 이사회결의효력정지등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현중 스님측이 6월 8일 입장을 밝혔다.

주지직 승계와 관련 폭력사태를 빚었던 서울 보광사의 분규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이번 결정과 대해 현중 스님측은 “가처분 결정문을 살펴보면 보광사 창건주 권한 위임과 관련해 선학원에서 취한 행정 절차가 적법하였다는 표현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리고 선학원측에서 임명한 재산관리인이 보광사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행위의 책임이 현중 스님에게 있다는 표현 역시 찾아 볼 수 없다”며 “오히려 진정한 창건주 권한 승계에 대한 논의는 가처분이 아닌 본안 소송에서 구체적으로 주장, 입증해야 한다는 표현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중 스님측은 또 “진정한 창건주는 본안 소송에 의해 가려진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본안 소송과 별도로 보광사와 관련해 빚어진 폭력행위에 대해 양측이 고소를 한 것과 관련 “폭력행위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가는 그 조사가 끝난 이후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중 스님측은 “이번 보광사 창건주 권한 위임과 관련된 사태는 선학원 소속 전 분원과 관련이 있으며 그 근원에 재단법인 선학원의 일부이사의 부적절한 개입이 자리하고 있다”며 “선학원의 발전, 더 나아가서 불교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6-08 오후 4:56:00
 
한마디
이렇게라도 경각심을 줄려는 충정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지금도 수국사가 말썽이죠? 한 두군데가 아닌데 법적 소송사가 걸렸으니 기사쓰는 거죠... 꺼리가 되는 고발성 기사를 자주 써야 스님들이 각성해요. 안쓰면 사찰뺏기는 끝이 안날 겁니다. 그리미님의 충정은 이해가지만, 파사현정도 불법이랍니다. ()
(2005-06-09 오후 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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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과 보광사 관련 기사를 쓰면서 이전에 일어난 폭력사태 사진을 자꾸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현대불교도 여느 주간지들처럼 선정적으로만 가려 하는 것 같아 안쓰럽고, 당황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교계 고발성 기사나 현장출동, 르뽀만 다루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차별화도 되고... 기사 제목에 "충격~"이라고 큼직하게 쓰고, 사진으로 더욱 충격을 주려는 현대불교가 더 충격적입니다.
(2005-06-09 오전 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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