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재단 설립 10주년인 6월 23일을 맞아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의제를 준비하고 불교사회복지의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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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안별로 세분화 시켜 21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조계종의 사회복지이념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현재 불교복지체제가 향후 복지사업을 이끌어나가는데 적절한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세미나가 각 복지관을 비롯한 불교복지 주체에 실질적 접근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16일 세미나에서는 1분과에서 노인복지 환경변화 대응ㆍ아동복지 저변화 전략을 비롯해 각 대상자별 불교복지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한편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2분과에서는 조계종의 복지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복지 인력 전문성, 자원봉사와 승려노후, 장애인, 탈북인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설립 10주년 기념일인 6월 23일에는 불교사회복지의 패러다임을 점검하고 고령화ㆍ지방분권화ㆍ가족구조변화 등 복지 제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6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세미나 자료와 발표문은 책으로 엮어져 올 12월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