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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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조 도의 국사 다례재 봉행
6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도의국사가 남종선의 뿌리를 내린 진전사지의 부도(보물 제439호). 현대불교 자료사진.
제2회 조계종 종조 도의 국사 다례재가 6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된다.

도의 국사 기일에 맞춰 봉행되는 다례재 1부에서는 육법공양, 천수대비주, 거불, 권공, 축원 등 상단불공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교육원장 청화 스님의 행장소개,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추모사, 원로회의 부의장 보성 스님의 법어, 거불ㆍ청혼ㆍ헌좌게ㆍ다게ㆍ헌화ㆍ권공가지 등 조사영반 순으로 진행된다.

도의 국사 다례재는 육조혜능 조사의 법을 이은 서당 지장 선사에게 법을 받아 남종의 조사선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해 구산선문 중 하나인 가지산문(迦智山門)을 연 개산조인 도의 국사를 기리기 위함이다.


도의국사가 법을 편 진전사지의 3층 석탑(국보 제122호).
도의국사 다례재일 6월 8일(음력 5월 2일)은 1941년 제정된 ‘조선불교조계종 총본사태고사법’ 제9장 법식(법식) 제81조 ‘항례법회 및 기일’에 나오는 “도의국사 기일은 5월 2일”에 따른 것이다.

한편 도의 국사가 남종선의 뿌리를 내린 곳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진전사다. 진전사는 지난 2003년 1월 강원도에 의해 ‘강원도 지정문화재 지정구역 및 보호구역’으로 지정(강원도 기념물 52호), 고시돼 있다.

강원도 기념물 52호인 진전사지는 현재 밭 가운데 진전사지 3층 석탑(국보 제122호)과 부도(보물 제439호)가 자리 잡고 있으며, 속초 신흥사에서 복원불사를 진행중에 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6-07 오후 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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