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거리에 선원이 문을 열었다.

	법현 스님.

서울 역촌동 역촌중앙시장 205호에 자리잡은 열린선원은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포교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서 열린선원 주지 법현 스님(태고종 사회부장)은 개우너인사를 통해 "평생을 중생교화에 바치신 부처님은 온 생명들이 다 우러르는 교육자로서 선교방편으로 중생들이 스스로 부처임을 일깨우셨다"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그 빛을 확인해 남에게로 나누는 도량을 가꾸기 위해 열린선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는 열린선원의 개원을 축하한다"며 "모든이들에게 열려있는 도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법회에는 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일우, 총무원장 운산, 총무부장 월해 스님, 은평구 사원주지연합회 회장 성운 스님, 대불련총동문회 성기태 회장, 동국대 박경준 교수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