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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6월 1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케이블카 건설 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정념 스님은 또 "조만간 통영을 방문해 지역 사찰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케이블카 건설부지가 분명히 조계종 소유 부지임에도 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통영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조계종이 분명하게 공사중지와 케이블카 건설 불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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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윤준하 대표는 "이미 상당부분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조계종이 하루 빨리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피켓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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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차세길 의장은 "용화사 스님들이 통영시와 야합해 케이블카를 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불교계가 부처님의 성지인 미륵산을 훼손하는 주범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도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를 묵인한다면 조계종은 어떤 환경활동도 지지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공사를 중지시키고 미륵산 수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