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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반대 불변"
환경운동연합 조계사 시위대 만나 재확인
조계종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념 스님이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에게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6월 1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케이블카 건설 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정념 스님은 또 "조만간 통영을 방문해 지역 사찰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케이블카 건설부지가 분명히 조계종 소유 부지임에도 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통영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조계종이 분명하게 공사중지와 케이블카 건설 불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대표는 "이미 상당부분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조계종이 하루 빨리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피켓 시위 진행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신기호 운영위원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환경운동연합 회원 20여명은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차세길 의장은 "용화사 스님들이 통영시와 야합해 케이블카를 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불교계가 부처님의 성지인 미륵산을 훼손하는 주범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도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를 묵인한다면 조계종은 어떤 환경활동도 지지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공사를 중지시키고 미륵산 수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6-01 오후 2:46:00
 
한마디
오해받지 않게 똑바로 하소! 다시는 양다리 전략 구사말고...
(2005-06-02 오후 2:24:44)
43
통영사람이라면 미륵산 을 성산으로 가꾸는게 옳치않을가요. 시대의 산물로 케이블카 를설치해야만 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통영시민의 생각이아니라 억질마군니가아닐런지 미륵산 솔바위 바람에...이노래를아는 시민이면 개발에마음을 가져서는 절대로 않될겄이다.통영의성산을 감히 누가훼손하랴 벼락을맞을 려고. 환장이된무리들이여 제발 정신좀차리세요 그리고 조계종 에서 두가지 목소리가나는 원인이 어디에있다고보는지 솔직히 물어보고 싶네요.용화사 에서 갈팡질팡 하는데는 무슨 이유인지 통 설명이 않됩니다.
(2005-06-02 오전 6:37:21)
42
산꼭대기까지 케이블카 놓는거와 깊은계곡 산꼭대기 절에까지 도로를 만들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고급승용차가 매연내뿜으며 끊임없이 드나드는 거와 마찬가지 아닌가요? 조계종이 정말 환경종단으로서 진정성이 있다면 월정사처럼 전국 사찰에 깔린 포장도로 다 뜯어내고 일주문 앞에서 차 막고 긴급차나 노인/장애인 수송차만 다니게 하고 방장 주지 모두 일주문에서부터 걸어오게 고쳐야하는거 아닙니까? 다 못한다면 시범적으로 교구본사부터 시행하심이 어떨른지..? 지율스님이나 수경스님이 비난을 받은것도 바로 환경을 이미지로 사용했던 조계종의 이중플레이 때문 아닌가요?
(2005-06-01 오후 5: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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