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탁발순례차 광주지역을 순례중인 도법 스님은 “방생의 현대적 실천으로 부처님전에 친환경 농산물을 올리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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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 스님은 지난 5월 28일 광주 선덕사(주지 행법)에서 열린 ‘생명살림 불사를 위한 즉문즉설 법회’에서 “부처님이 일생동안 하셨던 일은 생명살림 불사이건만 오늘의 한국불교는 이를 잘못알고, 실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이기도 한 도법 스님은 불교의 전통 실천행 가운데 하나인 방생을 예로 들고 “타지에서 물고기를 사들고 가서 놓아주는 형식의 자연환경을 무시한 방생은 불사기금을 만들기 위한 종교의 사업화로, 이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고문이자 위협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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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생명평화 탁발순례차 전국을 돌고있는 도법 스님은 “순례중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농촌과 농업의 붕괴로 농촌이 살지 않는 한 우리의 생명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스님은 “인간과 뭇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방생으로 농촌을 살려야하며 우선적으로 ‘부처님 공양물은 친환경 농산물로 올리자’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불교귀농학교, 생협학교 등 생명살림불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문화 수련원, 인드라망 교육센터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인드라망생명살림 : 02-733-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