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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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초청 뉴욕대법회에 1천 대중 동참


법장 스님이 공로패를 시상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초청 뉴욕 대법회가 현지시각 5월 28일 뉴욕 아스토리아 월드 매너에서 1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법회에는 1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법회에서 뉴욕 불광선원 합창단의 합창과 뉴욕 한마음선원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공연에 이어 미국 동중부승가회장 도범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종교가 개인의 인권과 가정의 행복 그리고 세계의 평화에 선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기 종교만의 강요로 갈수록 갈등과 대립, 응징과 전쟁으로 잘못 이용되고 있다”며 “종교간의 상호 이해와 성인들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실현되기를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현실에서 법장 스님 등의 방문은 보다 높은 차원의 종교적인 희망을 예견할 수 있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BCNY 대표 피야티사 스님의 기념사에 이어 문봉주 주 뉴욕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 대법회를 통해 이 지역의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인격을 함양하고 이웃에 자비와 사람을 베풀어 우리 동포 사회가 진정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현재 뉴욕일원에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열다섯 개가 넘는 사찰이 있다고 한다”며 “법장 스님의 뉴욕 방문은 열악한 가운데 애쓰시는 여러 스님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는 것은 물론 불교신도들에게는 크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한마음선원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공연 모습.


법장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번 저의 방미는 그 동안 이국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널리 전하기 위해 애쓴 여러분의 노고를 종단적 차원에서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라며 “또 여러분이 이국땅에서 겪는 애로는 무엇이고 도와줄 것은 없는지도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보낸 뒤 바로 여장을 챙겨 미국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법장 스님은 또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 해결하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기까지 했다”며 “이는 일체유심조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법문했다.


법장 스님이 법회에서 법문하고 있는 장면.


이어 법장 스님은 도범 스님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법안 스님(전 원각사 주지), 대광 스님(프로비던스 선 센터 선원장), 임관헌 불교 실업인 협회 고문, 최무직 뉴욕 불교 연합 협의회 초대 이사장, 조일환 이사장 한미불교 문화재단 이사장, 박성배 교수(뉴욕 스토니 브룩 주립대 한국학과 학과장) 이강혜 재미한국인회 명예회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미국 뉴욕=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5-30 오후 1:47:00
 
한마디
지켜봐 주세요. '불용 고급지'로 거듭날 테니...
(2005-05-31 오전 8:14:59)
15
붓다뉴스도 드디어 어용찌라시 땡법뉴스로 전락했군요... 법장스님 미국방문기사가 어떻게 한화면에 톱기사로 네다섯개만 나온답니까? 대표로 하나만 놓고 나머지는 관련기사로 아래쪽에 나란히 놓아도 될것을..
(2005-05-30 오후 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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