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출판사들이 펴낸 다양한 불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원택, 이하 불출협)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5 서울국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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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외 출판사와 잡지사, 저작권 에이전시, 서점, 유통업체 등이 참석해 출판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출판산업 경쟁력 강화와 독서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도서전. 올해는 국내 126개사와 해외 20개국 166개사가 부스를 설치해 각자의 출판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창화 부회장(민족사 대표)은 “그동안 불교계 출판사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도서전에 참가하지 못했었는데, 불출협 출범을 계기로 다시 참가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불자들이 도서전을 찾아 불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책 전시 외에도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전시와 금속활자의 제작과정 소개, 고인쇄 체험 코너, 작가 친필원고전 등과 출판 관련 세미나도 개최된다. (02)735-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