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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남방불교의 위빠사나를 체험하고 싶은 한국인들을 위한 전용 수행센터가 생겨난다.
김천 백련암 주지 혜성 스님은 5월 25일 “미얀마 양곤 인근 4만평 부지에 선방과 식당 목욕탕 등을 갖춘 한국인 전용 위빠사나 수행처인 담마마마까 마하시센터가 12월 5일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담마마마까 마하시센터는 음식, 문화, 언어적인 문제로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인 불자들을 위해 건립되는 것이다. 현지 불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을 위해 한국 음식이 제공되며 미얀마 통역자가 상시 근무하며 수행을 돕게 된다. 수행지도는 천안 호두마을 선원장 우에인디까 사야도가 맡았다. 최대 수용인원은 최대 70명 정도.
이 수행센터는 미얀마 빈곤과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로도 활용된다. 수행센터 건립 예정지가 벽지인 만큼 인근 빈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시설과 식당도 함께 세워져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