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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스리랑카 라자팍사 수상이 5월 25일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복지타운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라자팍사 수상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과 교육원장 청화 스님 등을 만나 "본국에 돌아가면 복지타운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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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법등 스님은 "형제국가의 수상께서 이곳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속된 재난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법등 스님은 이어 "조계종 마을 건립에 이어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복지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스리랑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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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라자팍사 수상은 조계사를 방문해 대웅전을 참배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한 100여명의 사부대중의 환영을 받은 라자팍사 수상은 "1914년부터 시작된 한국과 스리랑카 불교교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불교교류가 한국과 스리랑카 우호 관계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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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 스님도 환영사를 통해 "귀한 손님이 조계사를 찾아 주셨다"며 "조계사도 적극적으로 스리랑카 불자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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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자팍사 수상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50여명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