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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측은 “달라이라마가 수상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또 수상 소감도 보내왔지만 8월의 한국 방문 여부는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며 “계획대로라면 방문이 성사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답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해학술원장 김재홍 교수는 “빠르면 1~2주 늦으면 1달 이내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이라마의 방한 추진은 그가 198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뒤부터 거의 주기적으로 있어 왔다.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던 이유는 중국과 외교마찰을 우려한 정부의 불허 방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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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달라이라마 방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어 이번 만해대상 수상을 계기로 방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불교계는 물론이고 정부측도 최근 “상황만 되면 고려할 사항”이라고 밝힌 바 있어 오는 8월 방한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
달라이라마 역시 최근 현대불교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상황에 달라지겠지만 한국 방문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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