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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만해대상 평화부분 수상자로 달라이라마가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 9회 만해대상 평화부문에 달라이라마, 문학부문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시인인 소잉카씨, 실천부문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 학술부문에 가산불교연구원장 지관 스님을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달라이라마는 중국의 압제하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정치 종교지도자로서 조국의 자유를 위한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 국제사회의 갈등ㆍ인권ㆍ환경 문제 등에 화합과 상생의 불교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공로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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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정권시절 민주화운동을 실천적으로 전개하며 주목받은 함세웅 신부는 사회보호법폐지운동 등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과 북한 지원 활동의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지관 스님은 해인사 강원에서 스님과 불교학자 양성에 기여한 점, 11대 동국대 총장을 역임하며 많은 인재를 사회에 배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최치원으로부터 20세기에 이르는 고금의 금석문을 발굴 수집하고 정리 연구해 한국금석학의 학문적 체계를 정리함으로써 한국 한문학 및 불교학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업적에 큰 점수를 얻었다.
만해대상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하고 백담사 만해마을이 주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8월 12일 오전 11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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