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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 봉은사, 29일 선요 강좌 입제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
선종 수사찰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선 관련 강좌를 마련해온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원혜)는 하안거를 맞아 선종의 필독서로 통하는 <선요> 강좌를 5월 29일 오전 11시 입제한다.
쌍계사 강주 월호 스님이 강주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매주 일요일 8월 1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요>는 고봉화상이 설한 내용을 시자 지정 스님이 기록한 것으로, 고려말 이후 한국 선종의 필독서로 채택되어 현재 불교전문강원의 사집과 과목으로 채용되고 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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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park@buddhapia.com
2005-05-26 오전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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