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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각 방송사마다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접근 방식을 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대폭 편성된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조사됐다. 또 신선한 기획과 정보성이 뛰어난 다큐멘터리는 많았나 부처님오신날 당일에 집중 편성되고 사전홍보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봉축 프로그램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2003년 봉축 프로그램이 12편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치지만 작년에 30편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5편 줄어든 25편이 방송됐다.
이는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이라 기존 프로그램 편성과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사)보리의 조채희 사무국장은 평가했다. 덧붙여 조채희 사무국장은 “신작수는 16편으로 2004년 17편이었던과 큰 차이가 없었고 전체 프로그램 수에 대한 퍼센테이지로 보면 오히려 그 수치가 늘었다”고 밝혔다.
방영된 장르를 살펴보면 다큐멘터리가 8편으로 가장 많았고, 영화 7편, 시사ㆍ교양 5편, 드라마ㆍ행사 2편 및 연예ㆍ오락 1편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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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별로는 KBS가 13편, MBC와 SBS가 각각 4편 그리고 EBS 3편을 방송했다. 특히 지난해 봉축 프로그램을 거의 편성하지 않았던 SBS는 올해 가장 눈에 띠는 편성을 보였다. SBS는 올해 봉축 프로그램을 4편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다른 방송사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또 황금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가장 높은 시청율을 이끌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김재일 이사장은 “최근 2~3년간 봉축 프로그램은 질ㆍ양적으로 큰 성장을 보였으며 이처럼 불교관련 프로그램이 꾸준히 제작ㆍ방영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불교와 선(禪)수행에 대한 관심의 결과다”며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불교계 스스로가 다양한 콘텐츠와 매체를 통해 불법과 불교를 알려 효과적인 포교를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