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 종합
대구 봉축위, 결산평가회의 개최


대구봉축위원회는 5월 20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대구불교대학에서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평가회의를 가졌다.

대구봉축위원회 봉행위원장 지성 스님이 천태종 대성사 신도회장에게 장엄물 경연대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구봉축위원회 봉행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을 비롯한 대구 교계 스님과 신행단체장 등 5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의는 장엄등 경연대회 시상식에 이어 감사보고, 수지결산, 행사평가 등 차기 봉축행사를 위한 점검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지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봉축행사는 각 종단과 사찰, 단체가 십시일반으로 합심 노력하여 원만하고 여법하게 진행됐다”며 봉축행사 참여사찰과 단체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구봉축위원회는 회계와 업무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일부종단이나 사찰이 약속한 봉축회비를 미납하거나 뒤늦게 납부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각 사찰과 단체의 봉축회비 조기 완납을 요청하고, 상근 실무자 부족과 연등축제 참여가 전체 사찰 및 신행단체로 파급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조계종 공찰의 후원과 찬조금이 대폭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장엄물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운불련
봉축행사 평가 토론에서는 원활한 제등행렬이 이뤄지도록 각 종단과 사찰에서 차출된 진행요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통신네트워크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불교인뿐 아니라 시민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제등행렬 아이템 고안과 홍보책이 마련돼야 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시간대에 모든 연등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봉축법요식과 제등행진 출발시간을 조금 당기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 외 각 신행단체의 봉축회비 납부는 금액을 떠나 동참을 의미해 뜻이 깊었고, 달리는 포교사 운불련의 거리홍보와 제등행진을 이끈 포교사단의 활동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들이 나왔다.

한편 지난 8일 연등축제때 열린 장엄물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천태종 대성사가 대상을, 심인중고등학교가 금상을, 한마음선원과 진각종이 각각 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15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5-23 오후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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