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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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사, 포살 대신 '나를 찾아가는 108배'

대구 은적사 신도들이 108배를 하고 있다.

대구시 앞산 은적사(주지 허운)가 5월 22일 경내 마당에 오색연등을 밝히고 저녁 7시부터 나를 찾아가는 108배 행사를 거행했다.

하안거 결재일인 음력 4월 보름을 맞아 매월 진행하던 포살 법회 대신 거행하게 된 것.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 50여명은 김영동씨의 새로운 음반 '생명의 소리'에 맞춰 입정, 108배, 명상의 시간을 갖고 무형문화재 6호 전수자 김향교씨의 영제시조와 대금연주를 음미했다.

대구 은적사 신도들이 108배를 하고 있다.

보름 달빛 아래 산사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펼쳐진 이날 행사는 바쁜 현대 생활속에 지친 불자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은적사 주지 허운 스님(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스님들이 108배를 하고 있다.

이날 허운 스님은 “앞으로 매월 보름 포살법회 대신 나를 찾아가는 108배를 통해 참회와 진정한 참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예정이며, 하나의 문화운동으로 이어가면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5-23 오후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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