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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한국불교를 검색한다
본사, 러시아판 부다피아 오픈…유물론 고향에 '불심' 전파


러시아판 부다피아의 메인 화면.
유물론의 고향 러시아에 ‘마음이 곧 부처’임을 전하는 법음(法音)이 인터넷을 통해 메아리친다.

현대불교는 5월 2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어 불교사이트인 '러시아판 부다피아(russia.buddhapia.com)'를 오픈했다.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과 생애, 한국 전통사찰 사진전, 불교용어사전, 반야심경 해설, 고려인 한마당 게시판, 부처님오신날 특집, 법어, 불교 뉴스, 러시아인 축사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이 사이트는 불교에 대한 기초지식과 한국불교를 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동서 냉전이 종식된 후 서서히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박노자 교수.
는 소련연방의 상황에서 러시아판 부다피아의 등장은 자유와 진리에 목말라 하는 러시아인들에게 감로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이트를 미리 살펴 본 러시아 출신 귀화 사학자인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한국학)는 “러시아 불자들이 못한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학구적인 러시아 지시인들의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갖출 경우 러시아 불교 발전에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드레이 블라지미로비치 레빈 러시아 국영 라디오방송 ‘러시아의 소리’ 논설위원은 “현재 한국불교가 러시아의 문헌전반에서 상당히 취약하게 조명되어 있다”며 “사이트 방문자들이 종교적 측면뿐만 아니라 풍부한 불교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재경 기자 | jgkim@buddhapia.com
2005-05-21 오전 11:06:00
 
한마디
()
(2005-05-21 오전 11:32:41)
143
<이 사이트를 미리 살려 본>을 <이 사이트를 미리 살펴 본>으로 고쳐주세요....
(2005-05-21 오전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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