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불교문화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청은 불교문화를 보존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로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불교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앞으로 불교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 문화재 지정 및 전통사찰 지정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전통사찰 정비를 통해 제주 사찰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에는 법화사지와 존자암지 등 불교유적지와 법화사 관음사 불탑사 등 7곳의 전통사찰이 있으며, 월영사 선광사 원당사 등 5개 사찰에 대한 전통사찰 지정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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