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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24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던 정토회의‘빈그릇운동’이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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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에코붓다(이사장 법륜)는 5월 20일 서울 명동에서 ‘빈그릇운동-음식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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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이사장 법륜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진원 스님, 곽결호 환경부 장관, 원불교 천지보은회 이선종 교무, KNCC 총무 백도웅 목사, 방송인 김미화, 배종옥, 손현주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빈그릇운동이 전국민의 생활문화운동으로 번져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새로운 문화적 흐름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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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은 "적게 먹여야 건강하고 밝게 살 수 있다"며“향후 빈그릇운동이 환경운동과 기아문제해결을 위한 지구촌 생명운동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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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 환경부 장관도 "230억원의 돈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전국민적 동참으로 헛돈이 쓰이지 않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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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릇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종옥씨와 손현주씨도 "뜻깊은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에코붓다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빈그릇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