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연 스님

조계종 새 문화부장에 탁연 스님(전 문화부장)이 5월 20일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임명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전에 비해 부장스님들의 권한과 책임이 대폭 증가했다”며 “부서 업무도 중요하지만 종단 사업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탁연 스님은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한 뒤 “첫 번째 문화부장 할 때는 멋모르고 들어왔지만 다시 업무를 맡으려니 어깨가 무겁다. 총무원장 스님과 비구니 회장 스님 등 여러 어른스님들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이력.


<문화부장 탁연 스님>

- 법명 : 탁연 (卓然)
- 출생 : 1949년
- 은사 : 현오 스님
- 수계 : 1969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1976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 학력 : 1976년 봉녕사 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 경력 : 1970년~80년 해인사 국일암선원, 석남사 선원 정진
1983년 중앙승가대학 졸업
1983년 지장암 주지
1998년 봉녕사 승가대학 강사(현)
2001년 금강율원 졸업
2003년 3월~2004년 6월 총무원 문화부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