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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 스님, 제23회 교정대상 수상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권리 누려야죠”
제23회 교정대상 시상식 현장.


“소외받고 어려운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누리도록 인도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스님으로써 본부를 다하기 위해 수행방편 삼아 활동을 하다보니 상까지 받게 된 것 같습니다.”


5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인 ‘자비상’을 수상한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 스님이 이번 교정대상을 받은 이유는 20여 년간 전주교도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며 교도소 수용자들의 갱생과 사회적응을 도운 것이다. 스님은 85년 일광사 주지로 부임한 직후부터 800여회의 수용자 종교교회를 실시하고 장기수 1500여 명에 대한 교리지도, 5500여만 원 상담 영치금품 지원 등을 해 왔다.


승천 스님.
“좁은 공간에서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설명하는 승천 스님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권리를 누리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천 스님은 출소자들의 취직, 직업학교 입학 및 결혼 알선까지도 주선해 주었다. 승천 스님은 지역 독거노인 돕기,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후원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출소자들이 가정을 가지고 정상인으로 살아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승천 스님은 전북불교대와 화엄불교대, 군산불교대에서도 15년 가까이 경전과 교리를 강의하고 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05-19 오후 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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