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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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님오신날 특별사면 복권 실시
불법대선자금 사건관련 경제인 12명등 총 31명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정부는 불법대선자금 사건 관련 경제인 12명 등 총 31명의 경제인에 대해 특별사면 복권을 5월 13일 실시했다.

이번 사면에는 이학수(삼성기업 구조조정본부장), 강유식(엘지그룹 부회장),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찬법(아시아나항공 사장), 오남수(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신동인(롯데쇼핑 사장), 유홍근(前 동아건설 이사) 이성원(前 대우 전무) 등이 포함됐다.

사면 배경에 대해 법무부는 “IMF 외환위기 이후 강도높은 기업 금융개혁을 추진해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투명성이 크게 제고됐고, 특히 참여정부에 들어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회계제도 정비, 집단소송제도 시행, 엄격한 선거제도 도입 등으로 기업경영과 선거문화 풍토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불법정치자금 조성, 순수 분식회계, 순수 부당내부지원 등 과거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행위로 처벌받은 경제인들을 사면함으로써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각오로 경제살리기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국가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상자별 명단.

○불법대선자금 사건 관련 경제인 : 12명

이학수(삼성기업 구조조정본부장), 강유식(엘지그룹 부회장)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찬법(아시아나항공 사장) 오남수(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신동인(롯데쇼핑 사장),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임승남(前 롯데건설 사장) 이청희(컨설팅업), 박문수(하이테크 하우징 회장), 김영춘(서해종건 회장), 강금원(창신섬유 회장)


○분식회계 등 관련 경제인 : 19명


- 순수 분식회계 관련자 : 9명
이성원(前 대우 전무), 김석환(前 대우자동차 부사장), 김근호(前 대우자동차 상무), 조만성(前 대우중공업 전무) 노춘호(前 새한미디어 상무), 유홍근(前 동아건설 이사) 김재환(前 새롬기술 이사), 김용국(前 스텐더드텔레콤 대표) 우달원 (前 성우전자 사장)
- 부실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관련자 : 10명
안병철(前 고려석유화학 사장), 이종훈(前 대한통운 부회장)백성기(前 동국합섬 대표), 강세규(前 동국합섬 대표) 박성석(前 한라그룹 부회장), 정수웅(前 동양철관 대표) 박억재(前 동양철관 이사), 이유재(前 니트젠 전략경영실장) 서철교(前 니트젠 전무), 남관영(前 니트젠 재무회계팀장)
남동우 기자 |
2005-05-14 오후 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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