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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이라크 왜 갔나?


법장스님이 자이툰 부대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5월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 쿠웨이트에 도착, 공항 VIP룸에서 송근호 쿠웨이트 대사의 영접을 받고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라크행을 고집한 이유를 밝혔다.

법장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종교계의 수장으로써 이국땅에서 고생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 장병들에게 힘을 주자는 생각에서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오게 됐다”며 “부처님께서 고통의 세상을 살아가는 중생들을 평안케 해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법장스님이 황의돈 소장에게 세계평화 휘호를 전달하고 있다.
스님은 “전시지역이기에 주위의 사람들에게 함께 가자는 소리를 안했는데 오히려 위험하다고 말리는 사람이 많았다”며 “내가 위험하면 이라크 가 있는 그 사람들은 더 위험한 것 아니냐. 누구나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 대사는 “우리 젊은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기 위해 이라크의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대사는 또 “원장님 께서 민간으로는 첫 위문 방문”이라며 “내일 아침 이라크 아르빌로 들어 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사는 이날 점심시간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등 이라크 방문단을 관저로 초청해 환영오찬을 열었다.
쿠웨이트=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05-12 오후 6:57:00
 
한마디
길에서 태어난 부처님께서는 평생 길에서 사시다 길에서 열반하셨습니다. 법장 스님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그런 의미에서 보고 싶습니다.
(2005-05-14 오전 11:28:10)
18
상호이해관계속에서 협상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국가나 조직의 수장자리는 세속이나 탈속이나 선쪽이나 악쪽이나 반드시 반대파가 생기게 되지요. 정치적 그 이상의 눈과 맘으로 보세요들...
(2005-05-14 오전 10:03:14)
21
토굴스님에게 부모형제나 이웃사촌,사해동포의 개념이 있나요? 총무원장자리에 계시는 분을 일신성불에 전념하는 토굴스님과 같은 운신을 요구하시면 안되지요. 당신들 같은 사고로는 일주일도 못되서 총무원장 자리에서 물러 앉아야 되요.
(2005-05-14 오전 9:57:47)
17
법장스님은 배가 참 많이 나왔군요. 늘 사진을 찍는 포즈가 이벤트에는 참으로 능한분 같아요.
(2005-05-14 오전 1:01:01)
20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2005-05-13 오후 10:06:44)
21
법장스님!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라크국민들의 생명을 파괴하는 전쟁을 일으킨 미국의 하수인으로 파견된 그 더러운 전쟁터에 위문이라니요,그 시대정신에 한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차라리 토굴에 들어가 부처님의 올바른 불심을 얻기위해 다시 용맹정진 해보시는게 어떠하신지요
(2005-05-13 오후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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