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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보물282호 월인석보판목 첫 공개


월인석보 판목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공주 갑사의 보장각 내부. 현대불교자료사진.
한글로 쓰여진 최초의 대장경인 월인석보 판목 원판이 만들어진지 4백 30여년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돼 화젭니다.

충남 공주 갑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그동안 도난과 훼손이유로 공개하지 않던 월인석보판목을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보장각에서 특별전시회를 통해 공개해 이제는 일반인들도 보물282호 월인석보 판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판목은 가로 90센티미터 세로 21센티미로 현존하는 유일한 월인석보 원판으로 알려졌으며 완판은 모두 57장이지만 전쟁과 일제시대 등을 거치면서 현재 46장만 남아있습니다.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해 1459년인 세조 5년에 만들어진 불교대장경으로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공개된 판목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인 15세기 글자와 말을 그대로 담고 있어 국어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양희 기자 |
2005-05-11 오후 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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