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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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대상에 박영석ㆍ박지성ㆍ김윤규 선정


사진은 지난 2월 조계사에서 법회를 보고 있는 김윤규 부회장 내외. 현대불교자료사진.


불기 2549년 불자대상에 산악인 박영석, 축구선수 박지성,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이 선정됐다.

조계종은 “산악인 박영석씨는 불자 산악인으로서 세계최초 8천m 급 14좌, 세계 7대륙 최고봉, 지구 3극점 모두 밞는 산악그랜드슬램 달성했고,
불자 축구선수 박지성. 현대불교신문
축구선수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는 불자 축구선수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을 넣는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및 FIFA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계종은 또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은 불자 기업인으로서 1986년 북한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남북화해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종단의 남북교류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신계사복원불사가 원만히 진행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불자대상은 5월 15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
2005-05-11 오전 9:27:00
 
한마디
박영석 : 종립 동국대 출신, 김윤규 : 신계사 지어줌 이거 때문 아닌가요?
(2005-05-11 오후 5:48:55)
33
참불자 박지성 말고 나머지 두사람은 불자 아닌걸로 아는데, 불자아니어도 자랑스런 불자상 받을수 있나보네. 뭐 상받고 이제부터 불자행세하겠다고 하믄 그냥 넘어가 줘야하는 건가? 불자되기 참쉽네. 종단의 최고상이 이렇게 허술해서야 세인들 웃음거리 밖에 안될 듯...
(2005-05-11 오후 4:58:03)
34
조계종 자체가 이미 정복과 경쟁사회 아니던가요? 총무원권력 종회권력 본사주지권력 사찰주지권력 잡으려고, 내가 권력 못잡고 밀려나면 각종 비위사실로 멸빈당한다 그러니 다른 문중계파를 철저히 짓밟아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98~99년에서는 우정국로 대전도 벌어졌었고 지금도 크고작은 분규가 끊이지 안습니까? 이런 정복과 경쟁문화에 익숙한 조계종이다보니 자연히 그런 사람에게 불자대상을 주는것도 당연하구요
(2005-05-11 오후 3:51:36)
33
어차피 경쟁사회에서 불교가 살아남으려면 이런 사회적인 현상에도 눈을 떠야합니다. 지금까지 불교가 지날칠 정도로 연기를 무시한 진여세계 놀음만 해왔으니 이제는 조금 넓은 아량으로 세속적인 가치를 쬐끔씩 맛보며 살아갑시다. 절망불자님 ! 그래야 희망불자가 늘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용서하시소, 이 짧은 소견을 ....
(2005-05-11 오후 2:33:31)
32
정말 한심하고 한심한 조계종단이로다. 어떻게 불교적인 기준이 아닌 세속적인 기준이 불자대상 심사기준이 된건지 모르겠다. 7대륙 최고봉 3극점 정복이나, 유럽축구 4강진출이 왜 불교적인가? 최고봉 정상이나 3극점에 오르는 것은 곧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는 서구적 가치관이지 불교적 가치관은 아니며, 또한 축구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합에서 다른팀들에 이겨서 떨어뜨려야만 가능하지 않은가? 내가 살기위해, 정상에 오르기 위해 남을 떨어뜨리는 경쟁의 논리가 어떻게 불교적 가치관이라 할수 있는가? 정말이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계종 불자대상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5-05-11 오후 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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