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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립 능인 중ㆍ고등학교는 강당인 숭덕관 내부와 외부에 석가모니불 좌상과 석조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봉안하고 5월 9일 점안ㆍ봉불식을 봉행했다.
은해사주지 법타 스님, 직지사주지 성웅 스님, 조계종중앙종회부의장 원택 스님, 구미 해운사주지 정휴 스님과 능인고등학교 김태욱 교장, 능인중학교 김용태 교장, 배칠근 총동창회장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행사는 장윤, 정휴, 법조, 향적, 종광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는 점안식과 능인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육법공양, 봉불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능인학원 이사 정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능인학교 숭덕관에 32상과 80종호를 갖춘 부처님 점안 봉불식을 봉행함으로써 지헤의 문, 자비의 문이 열려 깨달음의 세계가 펼쳐지고, 널리 중생을 구제 요익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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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속에 모셔진 부처님을 바로 볼 때 마음은 세상을 모두 덮을 수 있고, 번뇌로 가득차서 망설이게 되면 바늘 하나도 꽂을 수 없는 마음이 된다”고 법문했다.
능인 중ㆍ고등학교는 1986년 학교를 이전한 이후 오랜 세월 속에 노후한 숭덕관을 지난해 개보수 하면서 19년전에 모신 플라스틱 부처님이 숭덕관 규모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부처님을 새롭게 봉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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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부터는 능인고등학교 숭덕관에서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을 계사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수계식도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