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12.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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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ㆍ외국인 모두 불교문화에 빠져【3신】
우정국로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아기 부처님께 관욕하는 마야부인.

오후 1시20분 중앙공연무대에서 벌어진 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은 백운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춤추는 널뛰기.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흥미만점의 흥겨움을 선사했다. 중앙에 설치된 공연무대 1에서는 주로 우리나라의 전래놀이와 공연들이 길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춤추는 널뛰기에 이어 동국대 국악과에서 준비한 타악공연 역시 우리 전통 가락의 흥겨움으로 어깨춤이 들썩들썩 나올만큼 울려퍼졌다.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행차.

무대 왼편에 마련된 전래놀이마당은 아이들도 부모도 모두 즐거운 놀이에 흠뻑 빠져든다. 긴줄넘기는 돌리는 이들도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고 대기하다가 뛰어들 준비를 하는 아이들도 기대에 들뜬 눈망울을 하고 있다.

정토회에서 준비한 박 터트리기, 긴줄넘기로 턱에 찬 숨을 돌리며 박 터트리기에 도전해 콩주머니를 던지자 터진 박 속에서 사탕이 우수수 쏟아져나온다. 박 터트리기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길가던 엄마와 아이도 사탕 줍기에 여념이 없다.

꽃공양 올리는 마야부인과 시녀들.

인드라망 생명공동체가 마련한 자연과 귀농의 체험 코너에서는 단연 유기농 매장이 인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온갖 식품들이 마련됐다. 손수 만든 부채와 조각보, 천연 염색 스카프 등은 지나가던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다.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마련한 북한 전통사찰 사진전은 북한 사찰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함께 서비스되고 있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젊은이들도 한번쯤 멈춰서 북한 모습을 보게 만들고 있다.

발맛사지 자원봉사.

일산불교병원에서 지원나온 ‘응급지원, 무료건강상담’ 코너는 무료건강 검진에서부터 한방상담에 이르기까지 간단한 건강 체크를 해줘 어르신들이 줄을 이어 검진받기 위해 여념이 없다.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노란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파견나온 자원봉사 어르신들이다. 외국인 안내 등을 위해 목에 해당 외국어 표시를 달고 이제나 저제나 외국인들에게 연등축제를 소개하고자 축제 현장을 누빈다.

티베트 불교문화 홍보 부스.

다음카페의 한지하우스와 한지미술관 등에서 마련한 한지체험현장은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한지로 만든 의상, 한지로 그리는 그림등 한지의 신비로움에 흠뻑 빠져든다.

동자승캐릭터로 꾸며진 사진찍는 장소는 동자승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넣고 찍은 어린이들과 외국인들로 흥겹기만 하다. 귀여운 동자승 캐릭터가 꽤나 만족스러운 눈치들이다.

연등을 들고 즐거워하는 외국인들.

인도 전통사리를 입어보는 코너는 내 외국인을 막론하고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아름다운 천들이 여성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연등축제 공연에 이목을 집중한 외국인들.

스리랑카 불자회에서 준비한 민속춤은 하얀 의상과 금색 장신구, 모자에 달린 빨간 술의 정렬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계사 앞에 마련된 공연무대에서는 티벳 예불과 네팔 민속 공연 등이 줄을 이어 관객들에게 찾아와 관람객들은 무대 앞에 죽치고 앉아 떠날 줄을 모른다.
특히 붉은 가사를 걸치고 티베트 예불을 선보인 티베트 스님들의 장엄함으로 무대 앞은 잠시 법당이 되기도 했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05-08 오후 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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