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과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조 스님. 도편수 김창호 대목수 등 사부대중 약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상량식이 봉행됐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는 5월 5일 오전 11시에 대웅전 중창불사 상량식을 봉행했다.

	동화사 포교국장 정관 스님이 상량필기를 하고 있다.

동화사 주지 지성,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조 스님, 도편수 김창호 대목수 등 사부대중 약 300여명이 동참한 상량식은 상량문 낭독, 반야심경봉독, 상량필기, 상량문 봉안 순으로 진행됐다.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과 포교 국장 정관 스님이 상량문을 상량함에 넣고 있다.

상량함에는 대웅전 해체복원 공사의 취지와 과정, 동화사의 현황 등이 담긴 상량문 외에 이 시대에 동화사가 쓰던 물건과 인쇄물 또 요즘 통용되는 화폐를 종류별로 함께 봉안됐다.


동화사 대웅전은 조선후기 영조대에 건립된 것으로, 기둥 동공과 부식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에서 지난 해부터 대대적인 해체복원 불사가 진행중이며, 올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