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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16년째 계속된 '온정가득' 경로잔치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덕사 경로잔치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5월 4일, 부산 만리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주지 법민)에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경로잔치는 범천동 일대에서 18년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법민 스님 IMF로 크게 어려움을 겪던 2년을 제외하고는 16년째 꾸준히 열어온 경로잔치여서 더욱 뜻깊었다.

개인택시법륜회, 선양복지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덕사 신도회에서
수덕사 주지 법민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직접 장만한 음식을 내놓으며 범천 2동 일대의 노인을 비롯 부산시 전역에서 참석한 1천여 명의 노인들을 대접했다.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김석조 부산시 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식전행사에서 주지 법민 스님은 “내가 이곳에 있는 동안은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수덕사는 이날 경로잔치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노인 세대에 쌀 전달식도 졌다.

그동안 청소년 가장 12명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오고 있는 법민 스님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쌀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한국불교원효종 총무원장을 겸하고 있는 법민 스님은 “앞으로 불사를 추진해 지역민의 복지를 책임지는 도량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5-06 오전 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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