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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할머니들, 역사왜곡 반대 서명운동


나눔의 집 대표 김군자 할머니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원장 원행)'과 (주)팀웍스가 5월 4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최근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항해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나눔의 집' 김군자 이옥선 박옥선 문필기 배춘희 박옥력 지돌이 할머니를 비롯해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강원도 속초), 연예인 이승연 박선영 지영옥씨, 88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씨 등이 홍보대사로 참석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 홍보대사들과 나눔의 집 이옥선 할머니가 서명하는 모습
특히 이승연씨는 위안부 누드 파문 이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갖고 있던 중 (주)팀웍스 차영철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받고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대표 김군자 할머니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위안부"라고 밝히며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우리의 서명 운동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영화배우 이승연씨와 이옥선 할머니 그리고 소리꾼 김석옥씨
'나눔의 집' 후원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리꾼 김석영 씨는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며 자작시를 낭송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서명운동 외에도 중국거주 위안부할머니 사진전,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살풀이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05-04 오후 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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