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보리수 합창단이 발표하고 있다.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2005한마음 합창제’가 5월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구불교방송과 삼영불교서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을 비롯해 동화사주지 지성 스님, 은해사주지 법타 스님,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조 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진산정사, 태고종 총무원부원장 혜공 스님 등 스님과 대구 경북 11개 합창단을 비롯한 재가불자 등 사부대중 1,000 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됐다.

대구 불교방송 예술단 LOTUS 중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1부 한마음합창제는 은해사 합창단, 직지사 보리수 합창단 등 대구 경북지역 11개 합창단이 출연했고, 중간에 특별출연으로 장애인 김지선(불로사 어린이 합창단, 초등3년) 양의 바이올린 독주와 정율 스님의 독창이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 만찬에 이은 3부 축하공연은 서봉사 풍물 난타공연에 이어 도일 스님이 특별출연했고, 가수 안치환의 축하공연으로 봉축의 열기가 뜨겁게 타올랐다. 사회는 대구불교방송의 정한현 박수경 아나운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