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이 4월 26일 몽골국립대 석박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4월 26일 몽골 국립대에서 박사과정생 9명과 석사과정생 12명 등 21명에게 천태종 장학금 5,000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과 몽골 녹야원 주지 덕수, 교육부장 용암 스님, 몽골국립대 Gantsog, Ts 총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몽골 국립대를 다니는 우수한 불자 인재들의 교육을 위해 매년 1만불의 장학금을 보내겠다"며 "몽골 국립대에서 추천한 학생들이 천태종 종립 금강대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덕 스님은 이날 오후 몽골 국립대 강당에서 이 대학을 비롯한 울란바토르 시내 불자 대학생들의 모임인 ‘대학생 불교연합회’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석가모니 부처님과 불교의 수행’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