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역사상 최초의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호주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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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5일 뉴사우스웨일스 주 국회의사당 앞 특수무대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 법회, 부처님의 생애를 주제로 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시드니 뱅스타운홀에서 호주 서부 보디냐나 사찰 주지 아잔 브라마밤소 스님의 특별 대중법문도 열린다.
이밖에도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시드니가 속해있는 주로 잘 알려진 뉴사우스웨일스에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의 약 2%가 불교를 종교로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주불교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