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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법어 전문이다.
사는 일이 잠깐의 꿈이라
꿈을 깬 뒤 후회 없는 삶을 살라고
부처님은 간곡히 일러주셨네.
사람들아, 지고 있는 무거운 업 내려놓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원력을 세워
공덕의 탑을 쌓으라.
부처님오신날은 모두가 그렇게
부처님 닮아 부처님 되어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날.
바다 가운데 해 솟으니 부처님이 나투시고
산바람 걷히자 나타난 검푸른 봉우리
그대로 부처님의 육계상일세
달이 둥실 뜨고 보니 일 천 강에 달이러니
천 강의 달이 하나같이 휘영청 밝더구나
日出海中開佛面 嵐收峯黛露靑螺
(일출해중개불면 남수봉대로청라)
一月當天千江月 千江月攝一月明
(일월당천천강월 천강월섭일월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