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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1일 정식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국제사이트의 컨셉은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수행 자유 행복)’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3개 사이트로 구축된다.
카테고리는 △한국불교 조계종 △사이버 선수행 △한국의 선사 △사찰과 수행 △수행일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사이버 선수행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플래시와 동영상을 활용해 참선법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질의 응답 코너를 개설해 자문위원회와 운영팀에서 외국인들의 수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주겠다는 생각이다. 메신저 활용도 고려하고 있다. 수행일지 코너는 블로그 형식을 도입해 외국 네티즌들이 자신의 수행체험이나 각종 정보를 쓰고 교환하도록 구성한다. 지금까지 만들어져 왔던 팸플릿 사이트에서 벗어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이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포교원 측의 입장이다.
국제사이트 구축과 더불어 해외 포교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분야나 언어권에 깊은 지식을 지닌 스님 또는 학자들로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 정책의 방향과 콘텐츠 개발에 대한 자문 감수를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총 20여명 정도로 구성될 자문위원회에는 현재 조계종 국제특보 미산 스님, 국제포교사 강사로 활동하는 지관 스님, 박수호 교수(중앙승가대), 브라이언 베리(국제포교사회 강사), 김종걸 교수(성균관대 시스템공학부), 조은수 교수(서울대 철학과) 등이 자문위원을 수락했다. 자문위원회는 5월 초까지 확정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