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보전과 사찰인근 산림만큼은 국민들의 동참으로 복원해 누 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포근한 사찰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 ||||
신계사 복원,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설 등 총무원의 각종 현안만으로도 숨 돌릴 틈이 없는 정념 스님은 수시로 낙산사에 내려가 복원 전반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4월 26일에도 스님은 외부 인사를 만나 일을 처리하고 낙산사 스님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다.
정념 스님은 “전각 잔해처리는 거의 완료된 상황이며, 초파일이후부터 발굴을 시작해 본격적인 복원에 돌입할 것”이라며 “3년 안에 80%이상 복원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특히 “낙산사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각 전각들을 현대적 건축양식이 가미된 형태로 짓겠다”고 강조했다. 해수관음 법당과 홍련암 법당 등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복원해 ‘현대적인 신행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이 낙산사와 협의 없이 다소 즉흥적으로 일을 추진해 마찰이 일기도 했다”는 정념 스님은 “국가적 유산인 낙산사를 복원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낙산사 복원불사 모금 계좌
국민은행 023501-04-045757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농 협 053-01-264335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