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종합 > 사람들 > 인터뷰
“국민 성원으로 낙산사원형 복원하겠습니다”
낙산사 소실(燒失) 한달 맞은 정념 스님

“원통보전과 사찰인근 산림만큼은 국민들의 동참으로 복원해 누 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포근한 사찰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정념 스님.
4월 5일 천재지변의 화마로 21채의 당우를 순식간에 잃어버린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은 “사부대중의 기도가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면서도 ‘관음성지 낙산사’복원에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신계사 복원,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설 등 총무원의 각종 현안만으로도 숨 돌릴 틈이 없는 정념 스님은 수시로 낙산사에 내려가 복원 전반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4월 26일에도 스님은 외부 인사를 만나 일을 처리하고 낙산사 스님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다.

정념 스님은 “전각 잔해처리는 거의 완료된 상황이며, 초파일이후부터 발굴을 시작해 본격적인 복원에 돌입할 것”이라며 “3년 안에 80%이상 복원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특히 “낙산사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각 전각들을 현대적 건축양식이 가미된 형태로 짓겠다”고 강조했다. 해수관음 법당과 홍련암 법당 등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복원해 ‘현대적인 신행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이 낙산사와 협의 없이 다소 즉흥적으로 일을 추진해 마찰이 일기도 했다”는 정념 스님은 “국가적 유산인 낙산사를 복원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낙산사 복원불사 모금 계좌
국민은행 023501-04-045757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농 협 053-01-264335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4-30 오전 8:22:00
 
한마디
매일 총무원에서 있으면서 낙산사 복원은 입으로만 하는 것같군요. 주지가 복원 현장에서 삽질을 하고 매일 부처님전에 참회정진을 하면서 복원해야 하는 것아닌가요. 주지의 예불도 참회정진도 없이 매일 모금운동에 정신이 없으신것을 보니 제사조다 젯밥에 마음이 있음과 같아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불사란 신심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낙산사는 너무나 안이하게 입장료와 관음도량이라는 명목만 내세우고 시줏돈을 받아 온 곳입니다. 지금이라도 주지스님 이하 많은 스님들이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면 합니다. 낙산사 법당을 원형 복구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타난가산인 낙산사 도량에 관음신앙이 살아 있음을 보이기 위해 스님들께서 수행정진하시는 모습을 복원함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수행자가 없는 도량에 대궐같은 법당을 지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낙산사 주지스님은 지금이라도 사회부장을 사표내시고(천신만고끝에 겨우 부장자리를 얻으셨겠지만) 낙산사에 주석하시면서 복원불사와 정진에 열중하심이 어떨지 사려되옵니다.
(2005-05-01 오전 9:10:24)
25
거친밥먹어가며 복원해라. 로비한답시고 기름지게 굴지말고 검댕묻혀가며 복원해라 불교는 이미 신뢰가 지하 200미터다. 국민성원 국민성원하지말라 듣는 국민 속 쓰리다. 떼먹은 국고 보조금이라도 밷어내고 국민성원 운운해라 거기하고 상관없는 곳이라고 주장하지 마라. 남들이 보기엔 거기가 거기다. 자숙해라 나다니면 떠들지 말고 교계언론은 그나마 봐주겠는데 일반언론에 얼굴 내밀고 돈얘기 하지마라 듣는 불자 부끄럽다.
(2005-04-30 오후 7:28:13)
2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