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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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조각회ㆍ본사, 6일 '불사'주제 세미나
"현대의 불사(佛事) 어떻게 할 것인가?"


경제논리에 치우쳐 신앙·예술적 가치가 간과되고 있는 오늘날 불사(佛事)의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한 세미나 ‘불사,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아름다움’이 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회장 한봉석, 이하 조각회)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 공동주최로 5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거대한 청동대불이면서도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법주사 대불은 현대적 불사의 표본으로 손꼽힌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세미나에서는 정영호 단국대 박물관장의 ‘불사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오늘의 과제’,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의 ‘예술로서의 불사, 그 바람직한 방향’, 법산 스님(동국대 교수)의 ‘신앙으로서의 불사, 그 바람직한 방향’이 발표된다. 또 정재훈 전통문화예술학교 석좌교수는 ‘환경불사, 상생의 가르침 담아내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평 및 토론에는 최기영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 박찬수 목아불교박물관장, 김방룡 박사(조계종 교육원 상임연구원), 서재영 박사(동국대불교문화연구원)가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한봉석 조각회 회장은 "불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불상 등을 수입해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전통문화 단절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불사로부터 우리문화를 지키고, 바람직한 불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1986년 창립된 조각회는 문화재수리조각기능보유자 90여명이 격년으로 불교조각회원전을 개최하고 도록을 펴내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011-385-7789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4-30 오전 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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