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 종합
양산 천불사 보원 스님 주지 진산식
"지역 포교ㆍ복지ㆍ문화의 중심도량 되겠다"


신임 천불사 주지 보원 스님이 천불사 회주 도봉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선학원 양산 천불사는 4월 23일 신임 주지 보원 스님의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

이날 진산식은 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정관 스님, 천불사 회주 도봉 스님, 오근섭 양산시장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천불사 연혁보고, 주지 임명장 수여, 직인 및 주장자 수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보원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불사 회중 도봉 스님으로부터 임명장과 직인을 전달받은 보원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도봉 스님께서 꾸준히 펼쳐 오신 교육 불사 노인복지 불사의 대원을 이어받아 지역의 포교와 수행, 복지, 문화를 선도하는 도량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주 도봉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의 참뜻을 제대로 알아 지니고자 하는 불자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중생의 무명을 거두어 참성품을 일깨워주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사자후를 길잡이 삼아 부단히 정진하는 불자가 되라”고 말했다.


주지 진산식에 참가한 사부대중


보원 스님의 주지 진산식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천불사는 1970년 9월 도봉 스님의 3년 기도 끝에 1974년 15평 규모의 대웅전, 독성각, 요사채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대웅전 중창불사, 약사전 등 도량의 면모를 가꾸는 불사를 꾸준히 전개해왔고1987년에는 실버타운 성격의 부모은중선원을 완공했고 1989년에는 112실의 대규모 선원을 초현대식으로 확장했다. 또한 2000년에는 납골당인 극락원을 완공해 장묘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4-27 오후 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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