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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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단일계단 사상 최대 구족계 수지
25회 수계산림에서 비구 254명, 비구니 213명 탄생

조계종 단일계단 사상 467명의 스님이 구족계를 수지했다.


새로운 조계종 스님 467명이 탄생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은 지난 4월 25일 순천 송광사에 금강계단을 세우고 제25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전계화상 보성 스님, 교수아사리 종진 스님, 갈마 아사리 성우 스님과 성수, 고산, 혜정, 정관, 등각, 철우, 무관 스님 등 7증사가 증명한 이날 수계식에서 비구 254명, 비구니 213명이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 인원은 1981년 해인사에서 단일계단이 처음 설치된 이래 사상 최대이다.

수계산림 회향식에서 전계화상 보성 스님(송광사 방장)은 법어를 통해 “계율을 행하지 않으면 정과 혜를 갖출 수 없고, 올바른 수행자의 길에 들어 설 수 없으며, 바른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며 “화합과 참고 견디는 수행의 힘을 길러 온전한 도업을 이루는 일에 목숨 바칠 것”을 당부했다.


전계화상 스님들과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들. 스님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여러번 나눠찍어야 할 정도였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도 “부처님 계법에 따라 한치의 어긋남없는 정진으로 무상정등각을 성취하고 인천의 스승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에 구족계를 받은 스님들은 종단 기본교육기관 졸업, 또는 선원 8안거를 성만하고 4급 승가고시를 거친 사미(니)로 수계식에 앞서 4월 19일부터 7일간 순천 송광사(비구)와 화순 유마사(비구니)에서 범망경 강의, 수계의범 습의, 3000배 정진 등 기본교육을 받았다.


비구계 받은 외국인 ‘오광 스님’

“전국의 선원을 찾아 자유롭게 공부할렵니다”


“수계식 내내
비구계를 받은 외국인 오광 스님.
부처님 계법에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계율은 구속이 아니기에 참으로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지난 4월 25일 송광사 금강계단에서 비구계를 수지한 오광 스님(悟光. 본명 VLADAN VELIMIROVIC. 44)은 “이제는 어느 선방이든 자유롭게 방부들이고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 제방의 선원을 찾아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광 스님은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마음의 고향’을 찾아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고 스리랑카에서 불교를 접했다.

1987년 숭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오광 스님은 “27살 나이에 도를 찾아 집을 떠난후 한국 선불교에서 실마리를 찾았다”며 “깨침을 위한 공부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광 스님은 “지난해 열반에 든 숭산 스님은 보살행에 대한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준 큰 스승이다”며 “평생 은사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4-26 오전 8:35:00
 
한마디
미국도 바로 재가불교인데 한국 조계종 승려들 문중에 파벌에 그것이 실력인데 부처님도 큰스님도 안중에 없고 또 한국승려들이 교리이해도가 낮습니다.한국불교 세계에 내놓기 부끄럽죠.풀잠자리씨를 우담바라라고 비웃음을 자초하는 현실.조계종은 그대로 주저앉을 겁니다.승려들 수행이 재가자보다 훨 뒤집니다.실제 승려되면 수행할 시간 없습니다.예수가 다시 와도 교회정관을 못바꾸듯 수행이라곤 없이 사판승 권승으로 대형차 경쟁이나 하고 신도들 군림하고 깔보고 재정 철저히 믿을 수 있는 측근에게만 맡기고 절돈을 사유화하는 조계종으론 밀려드는 남방 미얀마 위빠싸나나 티벳불교에 밀려 날 겁니다.실제 광주전남 불자증가율 1위라는데 티벳라마스님 모셔다 점안식 하고 그렇던데.태고종이 일어나고 조계종은 문화재나 절만 남을 것.바로 한국불교의 이런 폐단 때문에 역사적으로 배불이 있었던 것임.
(2005-04-27 오전 9:03:10)
20
종단은 비구들이 불조의 혜명을 잘 잇도록 향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공정한 인사관리, 재무관리로 이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있도록 복지정책을 잘 수립하기 바란다. 삭발하고 염의를 비구(니)는 누구나 할 수있는 일이 아니다 이들을 격려하여 중생들의 사표로 키우자.....
(2005-04-27 오전 2:06:59)
22
무농님의 글은 10년 묵은 체증이 가라앉은 기분입니다. 불법을 외호하는 큰 사천왕님이 되옵소서,,.^^^***
(2005-04-27 오전 2:02:56)
19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꼬리글,중되지 못한 한많은 자들이
(2005-04-26 오후 10:35:45)
16
개인이 아닌 전 불교도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해외원정도박이나 외국환관리법위반에 대한 내용이 수사기관으로부터 흘러 나왔다면 이는 피의사실공표죄에 해당 된다 할 것이다. 고소 등 법적 조치가 없다면 유명 본사 주지스님에 대한 범죄 혐의 공표로 추락된 불교계 전체 위상은 절대 회복되지 못한다. 80년대 초 서울의 초대형 유명 교회인 Y모 교회 당의장 P아무개 목사가 미화21만불을 갖고 출국하려다 적발되어 그것도 부부가 구속된 사례가 있다. 당시 그 목사는 미화 현찰(대외지급수단)은 불과 3만불 상당이고 나머지는 미국에서 설교비조로 받은 수표들이었다. 외국환관리법상 소위 집중의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알고 있다. 당시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 그리고 2만불 이상이면 구속 원칙의 수사 관행보다도 사회지도층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거듭 불국사 문제가 사실이 아니라면 주지스님은 기자회견으로 폭로한 단체에 대하여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사실이라면 정부 수사당국은 사실대로 공개 수사하여 한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야 한다. 현 이도저도 아닌 상태는 불교를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음을 정부나 문제 제기단체는 알아야 한다. 만일 한점이라도 음해성이 있다면 결코 그냥 지나칠 사안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끝으로 조계종이나 관련 단체들 역시 적극적인 노력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그 존재 목적을 다 한다 할 것이다. 적극적인 조치가 없다면 이 시대 스님들은 배알도 없으며 불교는 정의와 진리를 세움을 포기한 종교라는 비판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2005-04-26 오후 8:44:39)
17
지난 4월 6일 문화연대는 경주 불국사 주지스님이 해외 원정 도박과 외환관리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보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불국사 경내 골프연습장 불법 건립에 대하여 고발성 기사를 올렸다. 이에 조계종 및 주변의 단체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정과 참회를 외치고 있다. 불국사는 어떠한 절인가? 국내 최대의 관광 사찰이며 저 유명한 석굴암 그리고 다보탑 석가탑등 무수한 문화재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수행도량이다. 이러한 도량을 이끄는 주지스님은 그 수행력이나 인격에 있어서 가히 조계종을 대표한다 할 것이다. 이러한 주지스님을 사회단체가 가장 파렴치한 범죄중 하나인 외국환관리법위반 그것도 환치기라며 저속한 범죄 유형으로 표현을 하고 해외원정도박이라는 수습 불가능한 범죄 혐의를 의혹 차원을 넘어 진실에 가깝게 제기 했다. 이 파장은 연일 전 일간지 및 주간지에 대서특필로 마치 특종을 잡은 것 같이 기사로서 사설로서 보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국사 주지스님 개인이 아닌 조계종은 물론 전 불교계와 모든 스님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인식을 전 국민으로 하여금 갖게 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더 이상의 악재는 없다. 그야말로 불교 및 스님들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 흔들었다. 문제는 20여일이 자났음에도 불국사주지스님은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상태가 현 진행되고 있다. 불교가 매도를 당하고 전 승려가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함에 당사자로서 문제를 제기한 측에 왜 액션이 없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실이 아니라면 주지스님은 사회법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하여 당사자
(2005-04-26 오후 8:42:18)
22
부디 법 모스님, 모 법스님, 모 경스님, 종 모스님, 영 모스님처럼 되지 말고 문중이나 계파 따라가지도 말고 개인토굴도 짓지말며 오로지 부처님 일불제자로 수행포교에 매진하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과연....
(2005-04-26 오전 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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