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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수덕사 설정 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했다.
법장 스님은 이날 법어에서 “백만불전은 한국의 전통불교와 세계 모든 민족, 국가를 초월한 세계일화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백만불전 건립의 뜻을 되새겼다.
이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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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과 한일평화모임대표 스스미가즈오씨 등도 아미타불의 33대원을 상징하는 33m 금동좌불을 봉안하는 어려운 대작불사를 큰 원력으로 추진하는 회주 혜인 스님에 존경의 뜻을 밝혔다.
광덕사 회주 혜인 스님은 효봉 스님이 강조했던 ‘사해일가 세계일화(四海一家 世界一花)’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계 모든 수행자가 한 장소에 모여 불교문화를 진작시키고 함께 수행하는 법계총림 건립을 지난 2003년 10월부터 추진해왔다. 이후 광덕사는 현재 위치에 연건평 3000평 6층 규모의 백만불전의 골조를 완성, 이날 상량식을 가졌다. 광덕사 백만불전 옥상에 올려질 아미타좌불 봉안식은 오는 2006년 11월에 열린다.
한편 신임주지 성원 스님은 혜인 스님의 상좌로 제주 약천사 총무소임을 맡았으며 광덕사를 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