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거듭된 논의 끝에 천성산 환경영향공동조사에 대한 최종합의가 오늘 오후 2시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이뤄진다.
정부와 천성산 대책위에서 추천한 1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합의서 작성에서 양측은 구체적 조사 항목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의 주요 합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조사단은 14인으로 구성하고, 착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련조사를 완료한다.
2. 전문가분야는 구조지질, 암반공학, 지하수, 지구물리탐사, 생태계 등으로 하며 현장조사와 시험 및 검토 분석은 전문분야별로 공동 수행토록 한다.
3. 환경영향 공동조사 범위는 과거 용역내용 등 문헌조사, 습지주변 시추조사, 습지 및 터널부, 생태계 조사 및 분석/해석으로 하되 3개월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의한다
4. 천성산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공동조사에 필요한 현장조사, 시험, 분석/해석 비용과 공동조사 위원의 소요 비용은 양측 공동조사위원이 합의한 사항에 대하여는 정부가 부담토록 한다.
5. 조사단의 현장 착수 시기는 전문조사에 필요한 전문업체 선정 등을 감안하여 전체회의시 결정한다.
6. 공동조사 결과 양측의 의견이 대립되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조사결과보고서를 대법원에 제출토록 한다.
천성산 대책위측의 서재철 간사는 "구체적인 조사 착수 시기 등은 합의서 작성시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