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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개국 15주년을 맞아 불교방송 이성언 사장은 ‘경영의 내실화’ ‘지역방송망 확대’ ‘뉴미디어 방송(케이블TV, IP-TV, DMB 등)구축’에 전력투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교방송은 지난 15년 간 라디오 매체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전파를 통한 법음전파’에 앞장 서 왔다.
또한 불교방송은 개국15주년을 맞아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5개의 지역방송국(부산, 대구, 광주, 춘천, 청주)이 있지만 동해, 충청, 경남일부 권역에서는 불교방송을 청취할 수 없었다. 이런 난시청 해결과 전국적인 전파포교망 구축을 위해 올 하반기쯤 울산불교방송국 개국 준비작업도 한창이다.
이와 함께 이성언 사장은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는 라디오방송만으로 전파포교와 뉴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며 “올 연말 케이블TV방송국 설립을 시작으로, IP-TV, DMB 등 21세기형 영상매체를 통한 영상포교방송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변혁을 원활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이성언 사장은 “원 소스 멀티 유즈, 직원 재교육, 뉴미디어 방송자재와 전문인력 수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언 사장은 “방송매체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할지라도 ‘매체를 통한 부처님 정법 전달’이란 종교 포교방송 본연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며 “타종교인, 일반인까지도 불교방송을 애청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