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이 5월 1일부터 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신설 프로그램은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뮤직 플러스’와 소외계층의 삶을 조명하는 ‘사랑의 징검다리’ 등 11개 프로다.
이번 봄철 프로그램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음악프로그램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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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간대에는 지난 개편 때 폐지됐던 소외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삶을 조명해 보는 ‘사랑의 징검다리(일, 오전 7시 5분)’가 청취자들의 요청에 의해 재편성됐다.
이 밖에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현해 불교사상과 범패, 찬불가 등을 알기 쉽게 전해주는 ‘불교음악의 세계’가 새롭게 선보인다. 탤런트 김혜옥씨가 진행하는 ‘우리 오늘 기쁜날(월~일요일 오전 11시 5분)’은 신행상담과 함께 불자 예술인을 초대하는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시간대를 옮긴 프로그램은 ‘음악의 마을(오후 2시 5분에서 오후 3시)’ ‘금강경 독송(아침 7시 5분에서 아침 6시 25분)’ ‘성전 스님의 행복한 미소(밤 10시 50분에서 밤 9시 5분)’ 등을 포함해 6편이다. ‘차 한잔의 선율’ ‘BBS초대석’ ‘국악발견’ 등 9개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한편 불교방송은 개국15주년을 맞아 ‘라디오 법회(5월 1일 오전 10시)’ ‘오직 모를 뿐(5월 1일 오후 5시 10분)’ ‘효 음악회(5월 8일 오후 2시 5분)’ 등의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