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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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현안 공동조사 통해 진상 규명해야"
불교단체, '청정교단수호 부패근절비상회의' 제안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 관계자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불교환경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청정교단 수호 부패근절 비상회의'(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비상회의)를 불교계 출재가 단체에 제안했다.

비상회의는 4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역없는 조사와 책임규명을 통한 참회와 자정 활동 △혁신적 교단자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단초 마련 △승가정신의 회복 등을 위해 단체 결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비상회의는 이를 위해 출재가 원로를 비롯한 불교계 사부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 부처님오신날 직후 공식적으로 출범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상회의 박광서 준비위원장은 "최근 제기된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처결,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나아가 종단 전반의 자정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회의, 최근 현안에 대해 입장 밝혀

박광서 준비위원장이 비상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앞서 비상회의는 최근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비상회의는 "불교중앙박물관, 동국대, 불국사 건 등에 대해 관련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조사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입장을 피력했다.

비상회의는 "현안에 대한 공동조사위 구성 자체를 거부하는 등의 태도를 보일 경우 '청정교단 수호의 걸림돌'로 간주하고 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비상회의는 또 "직간접적으로 문제로 지목된 단체와 개인들은 공사 간에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앞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먼저 참회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 자정의 대의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비상회의는 이어 "중앙박물관과 동국대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제기가 있었던 만큼 출발점에서부터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불교계 단체들의 참여 정도는 어떠한가.
-오늘 제안을 통해 추후에 많은 단체들이 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활동의 한계를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단체 상황은 다르다. 단체들의 역량이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졌다. 사회적 조건 역시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비상회의 최연 집행위원장은 "투명한 공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조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3개 현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불교시민단체들이 함께 조사를 하자는 것이다. 일단은 공동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조사 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사법적 책임도 물을 것이다.

△최근 종단 기관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에 대한 생각은.
-종단은 종단 나름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잘 되길 바란다. 단체들은 단체들대로 활동을 전개하면 된다. 종단 흐름에 휘말리지는 않을 것이다.

△재가종무원 책임문제를 주되게 거론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했는데.
-조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특정인에 대한 책임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의견을 총무원 호법부장 스님에게 전달했다.

△향후 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최근에 나타난 문제들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각 단체별로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지금이 종단 자정의 좋은 기회인 만큼 지켜보면서 채찍질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4-21 오후 8:08:00
 
한마디
표정관리님 의견에도 몰표요!!!!!!!!!!!!!!!!!!!!!!!!!!!!!!!!!!!
(2005-04-22 오후 7:54:32)
43
요즘 절간 문제---말해 봐야 쇠귀에 경읽기 아닌가? 승려집단은 책 보는 걸 아주 싫어하니까! 이런 인터넷 여론이란 것도 얼마나 읽기 싫을 것인가? 눈 아프고, 읽어 봐야 골치 아프고, 게다가 기분만 잡치고/ 그러니 아예 눈 닫고 귀 막고 있는 게 훨씬 낫지! 혹시 읽으면 뭐하나 무슨 뜻인지 알기나 하나? 이것이 절집의 수준이다. 그래 요 모양 요 꼴이다. 언제는 비판의 소리가 없었겠나? 말을 해 줘도 알아 듣지 못하는 수준이니까 도무지 발전이 없다. 예라! 이 썩을--.
(2005-04-22 오후 7:18:47)
47
성역읎이 조사하고, 책임을 묻자는데 왠 시비인교.도통이해하기 힘들고마
(2005-04-22 오후 5:58:54)
42
부패를 해결하자는 단체들을 별다른 근거없이 비난하고, 더구나 개인의 실명까지 거론하는 것은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좋지 않아보이네요............ 음 ~~~~~~~~`
(2005-04-22 오후 5:57:18)
42
당신들은 누구로부터 부여받은 대표권자들입니까. 재야단체가 곧 불자들의 대표성을 갖을 수있는 것입니까. 더구나 중앙신도회는 제도권으로 부터 탄생된 단체입니다. 진정한 자정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가더라도 명분과 방법에서 자정이 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헌종법에 의거한 방법으로 풀어져야 자정입니다. 당신들 스스로 불교 교권을 생각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되어야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2005-04-22 오후 2:24:05)
46
중신이야 총무원 관변단체이니 한계가 뻔한거고, 환경연대도 도법당 수경당의 개인사조직이나 마찬가지니 역시 한계가 뻔하지만, 재가연대는 승려가 독점한 거짓불교를 타파하고, 재가가 주인되는 참불교 건설을 위해 뜻있는 재가들이 꾸린 단체 아니던가요? 초기에 종회감시활동이나 룸살롱승 고발활동, 달라이라마 방한운동 때는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는데 점점 고발이나 감시 자정은 뜸해지고, 요즘들어서는 이들 두 어용단체와 똑같은 수준의 단체로 전락해버린 느낌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재가가 주인되기를 포기하고 유력스님에게 기대는 일반불교단체와 똑같다는 겁니다.
(2005-04-22 오후 1:36:29)
45
거의 어용수준입니다. 총무원에서 지원비 받아가면 활동하는 총무원 외곽 엄호 단체입니다. 요 며칠 하는 행동 보세요. 총무원장 비리 의혹을 끊어줄려고 무진 애쓰고 있습니다. 법장스님 나갈까봐 노심초사한답니다.
(2005-04-22 오전 11:46:49)
45
당신들은 누구로부터 부여받은 대표권자들입니까. 재야단체가 곧 불자들의 대표성을 갖을 수있는 것입니까. 더구나 중앙신도회는 제도권으로 부터 탄생된 단체입니다. 진정한 자정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가더라도 명분과 방법에서 자정이 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헌종법에 의거한 방법으로 풀어져야 자정입니다. 당신들 스스로 불교 교권을 생각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되어야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2005-04-22 08:15
(2005-04-22 오전 10:52:50)
48
중앙신도회님 의견에 몰표요!!!!!!!!!!!!!!!!!!!!!!!!!!!!!
(2005-04-22 오전 10:46:01)
47
자유당 시절, 이른바 제비족들에게 농락 당한 여성과 관련한 재판에서 나왔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물론 요즈음 어떤 판사라도 그런 판결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고, 혹 자시 소신으로 그렇게 한다면 그 당장 '남녀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혀 바로 법복을 벗어야 할 것이다. 그 때 유명해진 말의 요지는 "스스로를 보호할 의지가 없는 사람의 못한 貞操는 보호해줄 가치가 없다"였다. 내가 지금 이 논리에 수긍해서 오래 전의 이야기를 들추어내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말을 패러디해서 "보호해줄 만한 가치와 자격이 없는 上典을 위해 나를 犧牲할 이유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어느 분이 "진짜 불교 신자라면 ○님들이 혹 잘못을 했어도 外護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을 또 바꾸어 보자. "供養·恭敬·尊重·讚嘆하고 外護의 대상인 僧伽는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진짜 ○님들이지, 가짜 ○들이 아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싸움을 벌이던 코삼비의 비구들에게 재가 신자들이 공양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아는 척조차 하지 않았고, 그렇게 해서 결국 승가의 잘못을 바로잡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니 제 자격을 갖추지 못한 ○들을 外護하지 않는 것은 올바른 부처님 제자, 진짜 신자들에게는 오히려 당연한 의무일지도 모른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게 살고 있는 '反-佛敎的 似而非들', 사자의 뱃속에 자리잡고 그 사자를 병들게 하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獅子蟲과 같은 존재들에게조차 단지 그들이 削髮染衣者라는 이유만으로 供養·恭敬·尊重·讚嘆하고 外護해주려는 것은 佛敎의 未來를 어둡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獅子蟲은 外道, 외부의 그 어
(2005-04-22 오전 9:35:18)
48
당신들은 누구로부터 부여받은 대표권자들입니까. 재야단체가 곧 불자들의 대표성을 갖을 수있는 것입니까. 더구나 중앙신도회는 제도권으로 부터 탄생된 단체입니다. 진정한 자정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가더라도 명분과 방법에서 자정이 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헌종법에 의거한 방법으로 풀어져야 자정입니다. 당신들 스스로 불교 교권을 생각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되어야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2005-04-22 오전 8:15:33)
51
미꾸라지 몇 마리가 강물을 흐리게 한다는 속담처럼, 조계종 문제는 정말 종권과 더러운 자리다툼 때문에 빚어진 미꾸라지 같은 승려들의 책임이다. 이들이 종단을 오염시키고 사회로 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어버린 조계종단을 만든 장본인들이다. 시골뜨기 시님들이나, 열심히 수행하고 포교하는 참신한 시님네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니 제발 미꾸라지들만 잡아내면 강물은 청정하리오, 미꾸라같은 넘들이 못살게 강한 법을 제정하고 철통같이 감시하는 기관이나 단체들이 앞장섭시다. 이래야 올바른 시님네가 수행할 맛이 나지요...^^^^
(2005-04-22 오전 2:37:15)
43
조계종이 잘 되려면 엉성한 엄정한 인사제도, 투명한 재정관리 전체 승려들의 복지정책수립, 그리고 일부 승려들의 무절제한 호화행위근절 -고급승용차 금지, 골프장출입금지.요트횡단금지, 고급음식점출입금지, 호텔행사금지등 구체적인 사안들을 금지하는 법제정을 촉구한다.
(2005-04-22 오전 1:15:41)
42
조계종! 이럴줄 알았어 승려 인재양성은 안하고 게나 고동이나 머리깍고 몇년 보낸 후 줄 잘서면 된다 즉, 돈 많이 나온 절 주지 상좌나 문중이 되면 금상첨화고, 아니면 은사갈이을 하여 충성하면 미래는 탄탄대로, 이것이 조계종 현주소다. 자연히 착하고 어진 승려는 갈곳이 없네. 어딜가나 약삭빠른 넘들만 호위호식하는 세상이라 조계종도 세속집단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네. 그러니 날마다 화두가 종권일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모순을 안고 있네 ,이런 심각한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권 밖에 있으니 ,,,,,묵묵부답, 불 보살도 소용없네그려, 차제에 재가단체들이 연합하여 조계종을 구하소서,....나무 박광서 !1!
(2005-04-22 오전 12:42:24)
45
ㅎㅎㅎ고놈들 참 잘하네 역시 돈앞에는 다 딸랑딸랑이로군 잘만하면 1억더줄께, 꽝서야 잘해봐 박물관은 슬쩍 지나가고 불국사와 동대를 잡아야 한다.
(2005-04-22 오전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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