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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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관련 총무ㆍ재정국장 면직"
중앙박물관특별조사반 "당시 재무부 결제라인 필수조사대상"

법안 스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불교중앙박물관 책임 소재와 관련, 조계종 기획실장 법안 스님은 “일반직 종무원에게 책임 전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교역직 종무원은 모범적으로 처리했으며 일반직 종무원은 조사 결과에 따라 종헌종법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중앙박물관 특별 조사반은 4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무국장과 재정국장에 대해 직인관리 및 관리 감독 지휘 책임을 물어 21일자로 권고사직(면직) 처리했다”며 “일반직 종무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인사 규정에 입각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별 조사반은 “교역직 종무원은 종무원법상 권고사직한 것이며, 승려법상 문제가 발견되면 종헌종법에 따라 징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조사반은 또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및 관련 자료를 호법부에 이관해 추가 조사 및 조사 완결을 짓도록 하겠다”며 “당시 재무부장, 재정국장, 총무국장, 재정과장, 재무부 주임, 문화부 주임을 필수 조사 대상으로 하고 참고인 추가 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호법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조사반은 21일자로 이 사안을 호법부로 이첩했다.

이 자리에서 기획실장 법안 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 문제가 정쟁의 수단으로 비쳐지고, 종단을 뿌리채 흔들려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감리 결과 오히려 싸게 공사를 했다고 결론나면 문제를 제기한 사람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 스님은 또 “일부 언론에서 동대 문제와 관련해 물타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동대 문제는 학교 구성원들의 문제지 불교중앙박물관과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불교중앙박물관 최종 결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총무원장 스님의 책임은 없는가란 질문에 법안 스님은 “이 사안에 대해 원장 스님은 자세히 보고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4-21 오후 4:35:00
 
한마디
정말 필요합니다 골프를 하건 다단계판매를 하건 정말 민중들과 함께 한 자리이타라면 ,그래서 서민들의 깨침을 가져온다면 별 문제될것 없겠지만, 작금의 현실이 그렇지 않지요, 그리고 총무원과 박물관비리에 관련된것만이 아닙니다. 그런 겉으로 드러난것에 불과하지요.. 사실 일반화되고 타성화된 것이 더 큰 자정의 대상입니다. 절밥먹은 것이 큰 벼슬인가요, 제대로 수행하지않고 절밥을 먹은 햇수가 아무리 많은들 재가에 있으면서 진실로 불법에 귀의하려고 노력하는 신도에 비하여 그 인품의 질이 떨어지는데도 우리네 풍토에선 삼보중의 하나라고 함부로 자정을 촉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승려라고 하면서 사기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볼때 누가 장자이고 누가 나비인지 정말 부끄럽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의 감투를 하고나면 큰 벼슬이라고 한것인냥, 교구본사의 주지나 이름있는 사찰의 주지나 하고 나면 그것이 자신의 인품을 대변하기라도 하는냥, 여기는 속인보다 더 못한 출가승이 있는데 타종단승려나 문중하나 제대로 없는 승려보다 큰 스님인냥, 내세우며 차라리 대처를 하던지 파계를 하던지, 정치가나 권력가, 사업가가 되던지 하지. 도박도 하고 성폭려도 하고 법망에 걸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고 법마에 걸리더라고 그냥 넘어가고 법복을 입고 이중생활을 하면서도 파렴치하게 그것도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하면서 참회를 한 것인양 뻔뻔스럽게 중노릇 하고 있는 것 보면 우리네 조계종 중처럼 뻔뻔한 인간도 없을것입니다. 이것을 일반 재가자들이 완전이 모르고 있으면 또 딴문제이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신자들도 알고 눈감아
(2005-04-25 오후 9:37:33)
20
'최선아닌차선일땐그건차악'님의 고견에 왕몰표요~~~~~~~~~~~~
(2005-04-22 오후 8:12:00)
20
농민 1에 세금을 걷는 자가 8이었다.그걸 보고 권근은 혁명을 결심하게 되었다 한다.신돈의 개혁이 실패하고 농민이 대다수인 병사들 지지 등에 업고 이성계가 조선을 창업했을 때 조선 내내 승려들에게 가해진 것은? 부역징발,산성쌓기,8천,잡아다 곤장치기,도성출입금지,길거리에서 얻어맞아도 말도 못했어,승려가 자식되면 그 집안과는 교류 안한다,중은 늙어도 하대했다...재가불교는 출가불교보다 자원이나 역량이 월등히 우월하다.그리고 조계종으로의 출가는 이미 멈추었다.전문가 명망가들이 모두 태고종으로 향했고 조계종사찰에서 행자하다가도 문중 등 모순을 보고 타종단으로 발길 돌린 이도 많다.재가자가 수행하는 시대이다.조계종 승가는 이미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다.정화 당시 조계종이 승소한 법원판결 뒤집힐 수 있다.그거 억지다.조계종은 사찰 모두 내놓아야 한다.기독교가 저렇게 깽판쳐도 눈하나 깜짝 않는다.불교가 타락하면? 정부부터 개입한다.왜? 불교가 만만해서가 아니다.불교는 민족과 역사를 함께해 내려왔다.불교가 흔들리면 국기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렇다.많이 챙긴 거 안다.그만 환속해라.환속하고 싶어도 너무 늦었기에 못하는 이들 다수인 거 알아.50대가 중노릇하기가 가장 힘들다지?그 돈이면 새 출발할 수 있어.중 안됐으면 골프 꿈이나 꿔 봐겠니?골프연습장이 불국사만의 문제가 아니야.불국사주지 억울해 할만 하지.
(2005-04-22 오후 6:31:13)
21
참말로 후안무치시네요.
(2005-04-22 오후 2:21:06)
20
아랫분 의견 보세요. 스님들은 손떼시고 경영CEO를 영입하라지 않습니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의견입니다. 승려가 부속품이 되거나 재주넘는 곰이 될지도 모릅니다. 위기의식을 가지세요.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혹독한 댓가가 따릅니다. 종권이 문제가 아니라 불교전체가 통째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정보도 빠르고 국민의식도 상당히 깨어있어서 변화는 더 빨리 올 수 있습니다. 하던대로 관례대로에 익숙하신분 아마 물러나셔야 도움이 될겁니다. 이러다 저러나 시간지나면 관심도 시들해지고 일정부분 체념들도 하고 변화의 에너지가 빠지는 것은 당연지사고 또 그걸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스님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왕족이 어찌되었는지 아시죠?
(2005-04-22 오후 2:18:45)
22
불교 특히 조게종을 바라보는 재가불자들의 모습은 절로 한숨만 나오니 정말 분통터지는 일이다. 기획실장은 싸게 공사를 했다면 문제제기한사람도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정말 이해 할수 없는 궤변을 늘어 놓다니!! 차제에 조계종은 부처님께 백번 참회하고 특히 아랫글에서 처럼 깡패무식출신들은 더이상 불교 말아먹지 말고 제발로 전원 환속하라. 그리고 경영에 관한 것은 승려들은 전부 손을 떼고 경영CEO를 영입하여 신도들에게 맡겨 진짜 승가다운 투명한 재정 집행을 실시하라. 차제에 총무원은 포교원에 통합시켜 포교원 산하 총무부로 하여 포교에 전력을 경주하는 불교 본연의 체제를 갖추기를 강력히 제안한다.
(2005-04-22 오전 10:45:34)
23
커버스토리 조계종이 흔들린다 보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얼마나 타락한 종단인지...낙산사 화재도 부처님이 진노한 거란 말이 나온다네요.모든 것은 재정이 불투명한 탓입니다.종정부터 바꿔.병을 핑계로 지식인들을 접견을 피한다는데 선승 위주로 그것도 종정은 범어문중 몫이지.총무원장은 덕숭문중 몫이고.불국사주지는 포항시장종교편향규탄범불교도대회에 관할교구차원이면서 협조하지 않았다.지역불교계에 도는 그에 관한 말들.50-60대 승려들은 정화당시 깡패,사회도피자 등이 마구 불교계로 흘러들어간 세대라 기독교에 불교를 갖다바쳐 왔다.한글도 터득 못한 자들이 부지기수이고 절에 군인 오니까 수련회 온 대학생에게 설법원고 써 달라던 세대...엄청 축재한 세대 비구니조차 잘나가는 이들은 시내에 토굴이라고 번듯한 아파트 다 있다니 비구야 말해 무엇해.100억만들기돌입했다던 소문돌던 ㅂㄱ사 주지도 이번 사건 안터졌으면 총무원장선거에 나왔을 것이다 실탄이 충분하니 더구나 법보신문도 가지고 있고.이런 종단권력은 권력에 취약하지 기독교계 밥이고 세상이 무서운 거여.
(2005-04-22 오전 4:36:11)
20
법안스님 발언에 보이는 이부분이다.->불교중앙박물관 문제가 정쟁의 수단으로 비쳐지고, 종단을 뿌리채 흔들려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감리 결과 오히려 싸게 공사를 했다고 결론나면 문제를 제기한 사람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2005-04-22 오전 4:19:46)
19
스님들이 너무 총무원을 좋아하는 것, 별로 수행에 도움이 안되요,..총무원 주변에 붙어사는 스님치고 순수한 수행자라 할 수 없어요. 서로 총무원 소임을 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와야 조계종이 제대로 되는거요. 기획실장 부터 종단을 청정승가로 만들 의지가 있다면 총무원 주변에서 맴도는 것 그만하세요. 그래야 후배들이 배울 점이 있겠지요. 지금까지 보면 총무원 주변에서 서성거린 사람들이 먼 훗날에 보면 꼭 총무원장 출마하고 문제를 양산하더라고요. 이런 제도도 없애야 할텐데...그래야 총무원장을 둘러싸고 종권싸움이 근절되겠지...종단 생각만하면 한숨부터 나오네그려...
(2005-04-21 오후 11:14:53)
20
비단이 장사 왕서방~ 정말 번질번질~ 이게 뭐니 이게
(2005-04-21 오후 8:43:43)
21
총무국장스님이 무슨 잘 못이 있나요? 직인을 잃어버렸나요? 통상의 경우 결재받아오면 직인찍어주는것인데 직인찍어줬다고 목 날리면 되나요? 재무국장스님또한 몇 안되는 일을 할줄아는 스님이었는데 직접결재라인도 아니고 이렇게 날리면 되나요?. 직원들의 잘못은 자의가 입증되었나요 시켜서 어쩔 수없었지는 않았나요 훌륭한(합천 현X,=) 실장스님 잘 헤아려 정리하세요. 이미 많은부분들이 밣혀졌고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05-04-21 오후 7:35:04)
23
..
(2005-04-21 오후 6:36:19)
19
부터 물러나심이 어떨지? 그자리는 뭔가요? 잘 될때는 내탓이고 안될때는 남탓이라고 할 곳이 아닌 자리 같습니다.이럴 때 모든 책임지고 먼저 물러나셔야 그나마 원하시는 총무원장보호가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번질번질한 승복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실크는 아니시겠고 유사실크라도 안되죠. 먹물옷으로 입으세요.
(2005-04-21 오후 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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